-출생일: 2019년 2월 2일 

-배꼽 떨어진 날: 2019년 2월 15일 


단단이 엄마가 산후조리원에서 기저귀를 갈아 주려다가 보니 단단이 배꼽이 떨어 졌다고 합니다.


곽여성병원에서 신생아 배꼽이 대략 일주일에서 한달 정도의 기간 안에서 떨어진다고 알려주셨는데 우리 단단이는 13일 만에 떨어졌네요. 



만약, 4주 이후에도 배꼽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면역질환이나 다른 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소아과 선생님에게 진료를 받아보셔야 한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산후조리원에서 배꼽이 떨어지기 전부터 알콜솜으로 소독을 해주었고, 배꼽이 떨어진 후에도 목욕 후에는 소독을 계속 해주고 있네요. 


이제 다음주 화요일이면 산후조리원에서 나와 단단이 엄마는 친정집으로 가서 몸조리를 더 한다고 하는데, 실전육아 걱정도 되는데, 지금처럼 잘 하겠죠.


감사합니다. 


장소 : 성남 이제산후조리원

주소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171번길 7-1, 7

전화번호 : 031-721-5700

입실일 : 2019 26 (수요일)

퇴실일 : 2019년 2월 19일 예정

 

임신 초기부터 산후조리원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고 남편과 김포와 성남의 5군데 투어를 진행하였습니다.

여러 곳 중에 남편과 의논해서 이제산후조리원으로 출산을 6개월 앞두고(20189) 예약을 했습니다.

 

이제산후조리원 장점


1. 병원과의 근접성


출산병원인 곽여성병원과 차로 5분거리 및 종합병원(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삼성의료원)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단단이도 퇴원하는 날이 휴일이어서 2 8일에 선천성대사검사를 하기 위해 곽여성병원 소아과에 방문했었고 저 또한 퇴원하고 일주일 후에 주치의 선생님 외래진료가 있어서 병원에 방문했었습니다.

 


2. 위치의 친근함


친정에서 도보로 3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결혼 전에 자주 다니던 거리로 친근함과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이 넓습니다.

조리원에서 혼자 지내야 하는 산모는 생소한 위치에 조리원이 있으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조리원에 있으면서 단단이 출생신고 때문에 외출을 하였고, 퇴실하고 집에 있으면 아기를 데리고 외출하기 힘들기 때문에 조리원에 있을 때 볼 일을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3. 가격 경쟁력 및 노하우


투어를 했던 5곳 중에 가격이 제일 착했으며 성남에서 제일 오래된 경력(20)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계 자녀와 함께 입실을 할 수 있어서 경산모들이 많고 다시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일주일 동안 생활하는 동안 셋째 산모들이 제일 많았으며, 넷째 산모도 있었습니다.

초산 산모는 두 명 밖에 없었으며 저 같이 초자 산모는 경산모들에게 육아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래된 곳이라 작년 9월에 방문했을 때는 시설이 낙후되었는데, 인테리어를 새로 리모델링해서 깨끗하고 생활하기 편했습니다.

 


4. 식단


식사는 식당에서 함께 모여서 먹었으며 식사시간마다 종을 울려 주셨습니다.

식사시간은 조식(8:30), 중식(12:30), 석식(17:30)으로 샐러드, 고기, 생선, 백김치, 나물 등을 다양한 메뉴를 맛있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간식은 아침 식사 전에 두유, 오후(15)에는 샌드위치, 스파게티, 과일, 고구마 등, 저녁(20)은 죽을 제공합니다.

보양식으로는 아침에 호박즙, 저녁에는 한약을 주었습니다.

저는 출산 전에도 아침을 7시전에 먹었고 또 조리원에서는 새벽에 유축을 해서 아침에 배가 많이 고팠습니다.

그래서 6~7시쯤에 과일과 우유를 꼭 챙겨 먹었으며, 그 덕분인지 변비도 없이 화장실도 잘 갔습니다.

 

보호자를 위한 조식으로 빵과 커피가 준비되어 있으며, 보호자용 식사를 별도 주문시 6천원의 비용이 추가되며, 미취학 아동은 3천원으로 2시간전에 신청을 하면 됩니다.

 

함께 먹는 산모들이 불편할까 봐 음식 사진을 찍지 못했으며 식당 이모님께 양해를 구하고 식사시간 전에 사진을 한 장 찍었습니다.

 


5. 편의시설


(1) 산전/산후 마시지 서비스(무료) 2회씩( 4)으로 하체 부종 및 복부 순환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2) 골반교정기는 10분에 500원으로 벌어진 골반을 수축시키는데 효과가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하루에 한 번씩 사용했지만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3) 파라핀 치료기는 60도 정도 되는 촛농 같은 물에 손가락과 팔목을 넣었다 빼는 식으로 온찜질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고 하는데 저는 일주일 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4) 건식 반신욕는 하체에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서 땀으로 노폐물을 배출시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하고 하체 부종에 효과가 있습니다..

저는 제왕절개로 수술부위가 덧날 수 있어서 이용을 못했습니다.


(5) 프로그램 스케줄이 2주 간격으로 거실에 비치되어 있으며 좋은 정보를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단이 수유로 인해서 시간이 안 맞아 참석을 못한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6) 개인방에는 공기청정기, 수유쿠션, 회음부 방석, 적외선 치료기가 개별로 제공 됩니다. 



입실해서 3일째까지는 적응하는데 힘들었습니다.

낯선 공간과 잠자리가 바뀌어서 새벽에 한 시간에 한 번씩 잠에서 깨서 두통과 만성피로에 시달렸습니다.

또한 초유를 먹이고 싶은 욕심에 유축을 1시간30분씩 하는 과정에서 목덜미가 뻣뻣해지고 손목이 많이 아팠습니다.

지금은 집에서 이불과 베개를 챙겨와서 지내고 있으며 여전히 단단이 모유수유가 중대한 일과로 낮잠을 자지도 않고 TV도 시청하지 않는데 하루가 참 빨리 갑니다.

 

이제산후조리원 홈페이지 링크를 걸어놓겠습니다.

http://www.ejebaby.co.kr

 

감사합니다.


어제 늦게 단단이 엄마가 있는 산후조리원에 도착해서 우리 단단이 얼굴도 보고 분유도 먹여 보았습니다. 


요즘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ESPIRATORY SYNCYTIAL VIRUS)로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산후조리원이 일시 폐쇄되기도 하였습니다. 

RSV는 급성호흡기 감염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유아가 걸리면 중증화 되는 경향이 있으며, 접촉이나 기침등으로 감염되고 폐렴으로 발병한다고 합니다. 


산후조리원 게시판에 RSV 감염증 예방수칙에 대한 게시물이 있어 공유해 봅니다. 


위의 게시물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행한 자료로 아래과 같은 예방수칙을 제시하고 있네요. 


   1. 기침예절실천 

   2.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3.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일생생활 하면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수칙들이니 우리 모두 건강한 생활을 위해 실천 해 봅시다. 


감사합니다. 

-방문일: 2019년 2월 8일 (금요일)

-장소: 곽소아과 (곽여성병원 1층)


단단이의 첫 외출 장소는 곽소아과 병원이 되었네요.

소아과는 단단이 엄마가 다녀왔지만, 단단이 엄마 대신에 아빠가 글을 올립니다. (엄마는 유축 중)


선천성대사이상검사를 제왕절개 수술 퇴원일에 해야했지만, 퇴원일이 설연휴라서 퇴원 2일만에 다시 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단단이 외할아버지께서 병원까지 차로 데려다 주셔서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 때문인지 아침시간에는 대기인원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병원 방문하기 전에 아기 수유량, 대소변 시간표를 지참하라고 하셔서, 산후조리원에서 받은 아래 자료를 가지고 갔습니다. 


병원에서는 선천성대사이상검사 이외에 유아혈액형 검사를 같이 하였습니다. 

선천성대사이상검사는 출생 후 7일 이내에 해야 하며, 결과는 문자로 일주일 이내 통보해 준다고 합니다. 

우리 단단이 혈액형은 엄마와 같은 O형이 나왔네요. 


총 비용은 아래와 같이 17,600원 나왔고, 이 중 선천성대사이상검사 비용 (10,850원)은 몇 가지 서류(진료비세부내역서, 카드영수증, 통장사본, 신분증, 주민등록등본등)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환급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제왕절개 수술 후 병원 퇴원시 선천성대사이상검사를 하면, 검사비용은 무료입니다. 


대기하면서, 시간 여유가 있어 단단이 몸무게 측정 해 보았더니 총 3.2KG (옷 무게 포함) 나왔네요. 아직 출생 당시 몸무게에서 큰 변화는 없네요. 


추운 날씨에 운전까지 해주신 장인어른께 감사드리며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2월 6일 (수요일) 


4박 5일동안의 병원 입원을 마치고 드디어 퇴원하는 날입니다. 

아침 일찍 퇴원 짐을 싸다 보니, 한 가득이 되었습니다. 입원 할 때는 가방 몇 개 가지고 들어 왔는데, 중간에 필요한 물건들을 집에서 하나씩 가져오다 보니가 이렇게 되었네요. 


퇴원 당일 오전에는 아래와 같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1. 2층 진료실에서 수술부위 실밥 제거 및 수납 

   -주치의 선생님이 안 계셔서 다른 선생님께서 실밥 제거 

   -샤워는 내일부터 하라고 하심

   -산모 병원 진찰은 다음 주로 예약 함. 


2. 9층 신생아실에서 아기 찾기

   -대기하시는 분들이 많아 30분 이상 걸림

   -아기 발도장 스탬프 주심. 

   -청각 검사 결과 알려주심 (단단이는 양쪽 모두 패스) 

   -출생 당시보다 몸무게가 줄어듬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다고 함)

   

3. 1층 소아과에서 아기 진찰 

   -명절 연휴라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는 못 함 (다시 소아과 방문하기로 함.)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를 입원 중에 하면 무료이지만, 퇴원 후에 하면 비용 발생 (대략 10,850원) 

   -B형간염 1차 주사 맞음 (많이 울지는 않음.)

   -BCG 주사는 출생 후 4주 이내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접종 (피내용, 경피용 2가지가 있음)

    (피내용은 일반주사로 보건소에서 접종하며 무료) 

    (경피용은 바늘 9개짜리 도장형태로 병원에서 접종하며 곽소아과는 7만원)


병원 들어 올 때는 둘이 왔는데, 나갈 때가 셋이 되었네요. 

처가집 잠시 들러서 어른신들에게 인사 드리고, 이제산후조리원으로 입실하면서 4박 5일간의 병원 생활은 마감하였습니다. 

그래도, 지난 5일간 설연휴기간을 이용해 단단이 엄마 옆에서 같이 있어 줄 수 있어 나름 뿌듯하네요. 

이번 설명절은 평생 잊지 못하겠네요.


감사합니다. 

2019년 2월 5일 (화요일) 설날 


우리 단단이는 아쉽게 4일차로 황금돼지띠 타이들은 놓치게 되었네요. 그래도 건강하게 잘 크고 있으니 그것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입원 4일차 오늘은 아래와 같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1. 혈압 및 체온 체크 

   -새벽 1시, 오전 6시 20분, 오전 10시 20분, 오후 2시 30분

2. 단단이 엄마와 동명이인 산모가 있어서 아빠이름 추가한 팔찌 변경 

   -3층 간호사실에서 수령 

3. 모유수유 가능한지 유두 확인 

   -유두보호기 구매하라고 하셨는데, 구매하지는 않음.

4. 수술부위 소독 (오전 11시경) 

   -3층 간호사실에서 얼음팩을 가져와서 시간 날 때 마다 30분씩 하라고 함. 

   -멍 자국 사라짐. 

5. 타이레놀 알약 수령 (오후 3시 20분경)

   -젖 몸살, 배 아플 때 대비 

   -아직까지 먹지는 않음. 

6. 물 안마 (오후 3시 30분경)

   -10분 정도 받았는데, 큰 효과는 없는 것 같음.

7. 체성분 및 비만분석 (오후 3시 30분경) 

   -체중 및 BMI 분석등 

8. 퇴실 교육 (오후 4시)

   -내일 퇴실 시, 아기는 꼭 산모가 찾아야 함. 

   -아기 예방접종 안내 (B형 감염, BCG[결핵예방접종])

   -선천성대사이상검사 안내 (출생 후 7일 이내) 

   -산모는 아기 출생일로부터 6~7일째 산부인과 진찰 

   -퇴원 후, 산모 샤워는 가능 (수술부위를 랩으로 감싼 후 샤워하기를 권장)

   -퇴원 후 방온도 (산모는 27도, 아기는 25도)

   -산모는 출산 후 2개월 정도 철분제 더 복용

   -산모는 보건소에서 받은 남은 엽산제를 더 복용하도 괜찮음. 

   -모유 수유 시, 귤, 자두는 젖을 묽어지 하는 과일이므로 섭취를 자제 할 것. 


오늘의 식사 메뉴는 아래 참고 바랍니다.


아래는 4일차 아침


아래는 4일차 점심 


아래는 4일차 저녁 


설날이라고 조카들이 병원에 와서 단단이 사진 예쁘게 찍어 주었네요. 


단단이 엄마는 다리의 부기()가 빠지지 않네요. 

오늘부터 단단이 엄마도 젖몸살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 내일 아침이 더 걱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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