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이 너무 건조하여 대략 2달여 전에 단단이 엄마가 가습기를 구매하였습니다.
지난 두 달여 동안 단단이 출산하면서 병원에서도 집에서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어레스트 가습기(AR07)는 크기가 2리터 생수병보다는 조금 작지만, 안방, 거실등에서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가습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은 크게 3부분(본체, 물통, 물통 덮개)으로 구성되고, 물통 덮개 부분의 구멍에서 증기가 나와서 가습 (초음파 수직 분무 방식)이 되는데, 물통 덮개의 방향을 바꾸지 못해 가습은 항상 천장 방향으로만 됩니다.
주로 가습기 본체의 진동자(아래 사진의 동그란 은색 금속) 부분과 물통의 가습관로 하부 부분에서 물때가 많이 발생합니다.
위의 사진은 진동자 부분의 물때가 너무 많아 청소 후에 찍은 사진이며, 물통의 가습관로는 따로 떼어내서 세척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떼어내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한번 가습관로를 분리하보니 물때가 많이 보입니다.
청소 후에는 이렇게 깨끗해졌네요.
참고로, 가습관로에 나사못 하나가 있는데, 분리하기는 쉽지만 다시 조립하기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불가능하지는 않고 조금 어렵습니다.)
물통의 용량은 1.4리터로 밤에 자기 전에 물을 가득 채워 놓고 3단계 (최고단계)로 설정하고 늦잠을 자면, 물이 모자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용설명서 상에는 취침모드로 설정 시 습도센서를 통해 현재 습도를 감지 분석 한 후 자동으로 최적의 분무량으로 조절 (현재습도 60%이하: 1~3단계 자동조절 / 현재습도 60%이상: 작동 정지)한다고 쓰여 있는데 여태까지 쓰면서 취침모드에서 작동 정지 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수면 중 이라서).
그리고, 소음도 거의 없어서 야간에 사용하면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단계별 가습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1. 1단계: 80 cc/hr ->안방, 아이방 등 일반적인 환경
2. 2단계: 120 cc/hr -> 거실 등 사용면적이 넗은 곳
3. 3단계: 200 cc/hr -> 매우 건조한 환경에서 짧고 강하게 사용
한 줄 평을 하자면, 사용하는데 별다른 불편함 없는 가습기.
하지만 청소는 정기적으로 해줘야 하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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